국민은행이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32득점을 올린 김지윤의 활약에 힘입어 금호생명을 83-76으로 누르고 3위 자리를 지켰다.금호생명은 개막전 승리 뒤 5연패의 늪에 빠졌다.김지윤은 3쿼터에서만 3점포 3개를 쏘아 올리는 등 13점을 몰아 넣으며 금호를 흔들었다.김지윤은 특히 2∼3쿼터 연속 종료 버저비터를 성공시켰으며,4쿼터 막판 추격을 뿌리치는 골밑 돌파와 정확한 자유투로 금호를 완전히 침몰시켰다.
2003-07-2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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