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동시분양되는 경기도 용인 동백지구 아파트 분양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신규 아파트 청약열기가 가라앉아 분양 성공 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되자 업체마다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수요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용인 동백지구는 100만평 규모의 택지지구로 11개업체가 19개 단지,8908가구를 공급한다.
신영은 단지앞 근린공원과 호수 조망권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자연지형을 이용한 단지 설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10개동 590가구의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설계가 눈에 띈다.부채꼴 모양으로 생긴 단지에 10층짜리는 맨 앞쪽에,17층짜리는 중간에,28층짜리 아파트는 뒤쪽에 배치해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토록 했다.30평형대를 4베이(방3개와 거실이 전면을 향하도록 설계)로,59평형은 국내 최초의 7베이 아파트로 3면 개방형이다.
한국토지신탁이 분양하는 동백 코아루는 5개 블록에서 36개동,2107가구의 대규모 단지.편익시설을 잘 갖추고 있으며,신탁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규모면에서도 다른 단지를압도한다.
동일건설은 자연속의 삶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라는 점을 강조한다.친환경 시범단지로 조성된 동백지구와 어울리게 개발한다는 컨셉트다.단지 뒤쪽의 석성산 숲과 연계하고 채소밭과 과수원도 제공한다.대부분의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단지를 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한라건설은 생태학습원을 조성하고 어린이 놀이터와 유아 놀이터를 분리해 설치하는 세심함이 돋보인다.사계절 테마공원,주민 커뮤니티 광장,인라인 스케이트 전용공간도 만들 계획이다.현진종합건설,서해종합건설,모아건설,대원,계룡건설 등도 전철역 및 복합쇼핑몰과의 인접성,단지 외관,마감재 수준 등을 내세우며 치열한 분양경쟁을 벌이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신규 아파트 청약열기가 가라앉아 분양 성공 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되자 업체마다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수요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용인 동백지구는 100만평 규모의 택지지구로 11개업체가 19개 단지,8908가구를 공급한다.
신영은 단지앞 근린공원과 호수 조망권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자연지형을 이용한 단지 설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10개동 590가구의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설계가 눈에 띈다.부채꼴 모양으로 생긴 단지에 10층짜리는 맨 앞쪽에,17층짜리는 중간에,28층짜리 아파트는 뒤쪽에 배치해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토록 했다.30평형대를 4베이(방3개와 거실이 전면을 향하도록 설계)로,59평형은 국내 최초의 7베이 아파트로 3면 개방형이다.
한국토지신탁이 분양하는 동백 코아루는 5개 블록에서 36개동,2107가구의 대규모 단지.편익시설을 잘 갖추고 있으며,신탁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규모면에서도 다른 단지를압도한다.
동일건설은 자연속의 삶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라는 점을 강조한다.친환경 시범단지로 조성된 동백지구와 어울리게 개발한다는 컨셉트다.단지 뒤쪽의 석성산 숲과 연계하고 채소밭과 과수원도 제공한다.대부분의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단지를 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한라건설은 생태학습원을 조성하고 어린이 놀이터와 유아 놀이터를 분리해 설치하는 세심함이 돋보인다.사계절 테마공원,주민 커뮤니티 광장,인라인 스케이트 전용공간도 만들 계획이다.현진종합건설,서해종합건설,모아건설,대원,계룡건설 등도 전철역 및 복합쇼핑몰과의 인접성,단지 외관,마감재 수준 등을 내세우며 치열한 분양경쟁을 벌이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2003-07-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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