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사망 1주기 / 오늘 1주기 추모행사 ‘초비상’

여중생 사망 1주기 / 오늘 1주기 추모행사 ‘초비상’

입력 2003-06-13 00:00
수정 2003-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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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2일 ‘여중생 사망 1주기 추모행사’와 관련,순수 추모·문화행사는 보호하되 미 대사관 집단 행진을 차단하는 등 불법시위는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기습시위에 대비,미 8군과 미 대사관저 등의 경비 인원을 평소보다 2배로 늘리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최기문 청장 주재로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간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여중생 사망 1주기 추모 촛불행사 등 종합대책 토론회’를 열고 이런 방침을 확정했다.경찰은 특히 13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청 앞에서 열리는 ‘여중생 추모 민족자주·반전평화 촛불대행진’에 참가한 사람들이 광화문 미 대사관으로 행진하지 못하도록 3중 차단할 계획이다.

경찰은 98개 중대 1만여명의 경찰병력을 배치,검문검색을 강화해 성조기나 조지 부시 미 대통령 가면 등 상징물의 행사장 반입을 막고,폭력 행위자는 사법처리하기로 했다.하지만 최루탄은 사용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경찰청은 밝혔다.경찰은 남대문-태평로-세종로를 잇는 도로는 정상 소통되도록 관리하고 군중이 집결하는 시간에는 광화문·경복궁·시청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중생 범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13일 촛불시위와 미 대사관까지의 평화행진을 보장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범대위는 강금실 법무장관이 전화를 걸어 ‘미국 국기를 훼손하지 말고 추모집회가 시위로 번지지 않도록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해 왔고,검찰도 행진을 강행하면 사법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고 전했다.

장상기 서울시의원 “교육복지센터 지원 학생 수 최대 10배 차이… 인력은 일률적으로 5명 배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2)은 지난 3일 제34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지역교육복지센터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역별 교육복지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획일적인 인력 배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운영 체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 의원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에 마련된 지역교육복지센터는 전면 민간 위탁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각 센터가 맡은 학교와 학생 규모에는 큰 격차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배치된 인력은 예외 없이 모두 5명씩 일률적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은평구는 48개교에서 601명을, 노원구는 66개교에서 564명을 각각 지원하는 반면, 마포구는 31개교에서 64명, 서대문구는 25개교에서 57명을 지원하는 데 그쳤다. 특히 은평구와 서대문구의 지원 학생 수는 약 10.5배라는 큰 격차를 보이지만, 정작 투입된 인력 수준은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다. 이 밖에도 강서구는 68개교에서 223명, 관악구는 82개교에서 274명, 중랑구는 20개교에서 113명을 지원하는 등 자치구별 편차가 매우 뚜렷하다. 그럼에도 교육청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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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택동기자 taecks@

2003-06-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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