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 어때요 / 비단버선은 흙먼지 속에 뒹굴고

이런 책 어때요 / 비단버선은 흙먼지 속에 뒹굴고

입력 2003-06-11 00:00
수정 2003-06-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후지요시 마스미 지음 정병준 옮김 / 시공사 펴냄

양귀비와 안녹산을 새로운 시각에서 본 중국 인물사.돌궐족 어머니와 사마르칸트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혼혈아 안녹산은 9개 언어를 구사했으며,신망받는 장수였다.그럼에도 안녹산이 난신으로 기록된 것은 한족이 아닌 잡호(雜胡·혼혈 오랑캐)라는 출신성분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또한 저자는 “원래 며느리로 들인 양귀비를 가로챈 현종에 대해선 비난의 목소리가 작은 데 어째서 양귀비에 대한 비판은 높은가.”라고 반문하면서,그가 알려진 것처럼 그렇게 정치에 개입한 것은 아니며 권력자의 뜻에 따라 운명에 순응하며 만족한 인물이라고 말한다.1만 2000원.

2003-06-11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