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법무 “법원 가부장적 결정”성폭행혐의 피고인 석방 비판

강법무 “법원 가부장적 결정”성폭행혐의 피고인 석방 비판

입력 2003-06-10 00:00
수정 2003-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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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법무장관은 9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초청토론회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성폭행당한 아동에 대한 중복 조사·증언 등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아동전용 녹화실’을 설치하고 녹화현장에 검사를 참여케하며 검사에게만 주어진 증거보전신청절차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또 수사절차상 여성인권 보호를 위해 검사,법학자,여성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보호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최근 재판부가 아동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을 석방한데 대해 “재판부가 성폭행 여성피해자에 대한 특별한 배려없이 남성통념에 따라 (재판을)해오던 대로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법무장관이 법원의 재판을 언급하면서 ‘가부장성’을 비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40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서울시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약 편의성과 협력업체 배정의 공정성, 실제 예식비용 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과 한옥, 문화시설 등 서울의 공공공간에서 자신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2024년 155건이던 예식 실적이 2025년 280건으로 늘었고 2026년 563건, 2027년 631건의 예약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예식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장소마다 예약 상태 표시 방식이 제각각이라며, 날짜별 가용 장소와 수용인원, 주차 및 피로연 가능 여부, 비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취소 일정 공석 안내 및 재배정 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후기가 2025년 12월 이후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생생한 이용후기와 불편 사항, 이에 대한 개선 조치 결과를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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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주기자 hhj@

2003-06-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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