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창당을 둘러싼 민주당 내분이 분당위기로 치달으면서 상호 비방전도 가열되고 있다.
신당추진모임 의장인 김원기 고문은 26일 전날 노무현 대통령을 정면 비판한 한화갑 전 대표에 대해 “당이 이렇게 된 것은 그 사람이 이 사람에게 붙었다 저 사람에게 붙었다 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김 고문은 “오는 28일 2차 연찬회에서 신당의 세부안을 마무리하고 6월초 당무회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수 사무총장도 “(구주류측에 대해)가급적 같이 갈 것을 권유하고 노력해도 안되면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잔류를 고집할 땐 오히려 그분들이 당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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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주류측 대표격인 김원기 고문과 박상천 최고위원은 이날 저녁 만찬회동을 갖고 양측의 이견조정을 시도했으나 “서로의 입장차이만 확인했다.”고 박 최고위원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오후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정치를 하면서 당을 옮기거나 계보조차 옮긴 적이 없는데 김 고문은 당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국회의원을 한 사람이 아니냐.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한 사람은 자기 아니냐.”고 맞받았다.구주류 핵심인 정균환 원내총무도 이날 당원 5만여명에게 보낸 편지에서 신주류측의 신당창당 움직임을 ‘당권장악 음모’,‘신지역주의’라고 비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신당추진모임 의장인 김원기 고문은 26일 전날 노무현 대통령을 정면 비판한 한화갑 전 대표에 대해 “당이 이렇게 된 것은 그 사람이 이 사람에게 붙었다 저 사람에게 붙었다 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김 고문은 “오는 28일 2차 연찬회에서 신당의 세부안을 마무리하고 6월초 당무회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수 사무총장도 “(구주류측에 대해)가급적 같이 갈 것을 권유하고 노력해도 안되면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잔류를 고집할 땐 오히려 그분들이 당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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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주류측 대표격인 김원기 고문과 박상천 최고위원은 이날 저녁 만찬회동을 갖고 양측의 이견조정을 시도했으나 “서로의 입장차이만 확인했다.”고 박 최고위원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오후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정치를 하면서 당을 옮기거나 계보조차 옮긴 적이 없는데 김 고문은 당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국회의원을 한 사람이 아니냐.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한 사람은 자기 아니냐.”고 맞받았다.구주류 핵심인 정균환 원내총무도 이날 당원 5만여명에게 보낸 편지에서 신주류측의 신당창당 움직임을 ‘당권장악 음모’,‘신지역주의’라고 비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3-05-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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