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소형핵무기 개발案 기각/‘스프래트 - 퍼스 수정案’ 유지

美하원, 소형핵무기 개발案 기각/‘스프래트 - 퍼스 수정案’ 유지

입력 2003-05-16 00:00
수정 2003-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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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군사위원회는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소형 핵무기의 개발을 위해 제출한 이른바 ‘스프래트-퍼스 수정안’의 폐기 안건을 기각했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민주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하원 군사위는 지난 13일 밤 구두 표결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앞서 부시 행정부는 TNT 5000t 이하의 폭발력을 지닌 소형 핵무기의 연구·개발을 금지한 ‘스프래트-퍼스 수정안’을 폐기할 것을 의회에 요청했으며,상원 군사위는 지난 9일 이를 가결했었다.

민주당측은 그러나 부시 행정부의 소형 핵무기 개발 방침에 반대해 소형 핵무기 개발 금지를 유지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별도로 마련,이를 관철시켰다.

하원 군사위는 그러나 공화당 커트 웰던(펜실베이니아) 하원의원과 민주당 존 스프래트(사우스 캐롤라이나) 상원의원간에 이뤄진 타협에 따라 저강도 핵무기의 연구를 허용하는 안건은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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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같은 수정안이 최종 확정될 경우 저강도 핵무기의 개발과 생산,취득은 계속 금지된다고 타임스는 설명했다.연합
2003-05-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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