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사이드] 여성공무원 고위직 진출 활발

[뉴스 인사이드] 여성공무원 고위직 진출 활발

이종락 기자 기자
입력 2003-05-15 00:00
수정 2003-05-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06년까지 여성관리자 10%로' 정부 정책 맞물려 발탁 급증 인사·감사·기획·예산분야 담당

공직사회에 우먼파워가 급부상하고 있다.참여정부 들어 마무리된 각 부처 인사에서 여성공무원들이 대거 승진했는가 하면 인사·감사·기획·예산 등 주요 보직 약진도 두드러진다.

이런 현상은 5급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을 2006년까지 10%로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의 ‘여성관리자 임용확대 5개년 계획’과 맞물려 상승작용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무너지는 금녀의 벽

여성들이 급부상하면서 부처에서는 각종 신기록이 쏟아지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최근 5급 승진인사에서 대상자 56명 가운데 여성공무원 5명(8.9%)을 발탁했다.

남성 공무원 위주로 구성된 산업자원부에 5급 여성사무관 6명이 들어갔고,여성 공업연구관 1명이 특별채용됐다.

병무청은 개청 이래 32년만에 처음으로 최은순 사무관을 자체 승진시켜 충북지방병무청 소집과장으로 발령했다.서울시는 이봉화 부이사관을 인사를 총괄하는 핵심보직인 인사행정과장을 거쳐 복지여성국장에 임명했다.

통계청은 행정직 공무원이 맡아오던 인사계장에 처음으로 기술직인 안정임 서기관을 앉혔다.

특허청은 25년만에 처음으로 이사관 자리인 심사3국장에 김혜원 부이사관을 승진 임명했다.청소년보호위원회는 이경은 서기관을 핵심과장인 선도보호과장으로 발탁했다.행시 38회인 이 과장은 동기들이 대부분 사무관이거나 기껏해야 무보직 서기관에 머물고 있는 터여서 파격적인 인사로 화제를 모았다.노동부는 개방형 자리인 고용평등국장(2급)에 양승주 경북여성정책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을 임명했다.

●아직은 호리병 구조

현재 여성공무원의 비율은 96년 27.8%에서 지난해 35%를 넘어섰지만 대부분 하위직에 편중돼 있다.48개 중앙행정기관의 국가직 여성공무원 가운데 5급이상 상위직의 여성비율은 5.5%에 불과하다.여성공무원의 기획·예산·인사·감사 등 주요보직 근무비율도 12.6% 수준이다.

하지만 정부의 여성 공무원 우대정책이 추진되면서 공무원 시험에서 여성들이 강세를 보이는 등 여성공무원의 비율은 매년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98년 행정고시 여성합격률은 23.1%에서 지난해 28.4%로 상승한 것을 비롯해 7급 10.4%→26.5%,9급 21.3%→48.6%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승진후보자중에 여성공무원이 포함돼 있는 경우 각 부처가 여성공무원을 우선 배려,임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현장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한 신, 더불어민주당, 성북1)는 지난 5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철근 누락이 확인된 3공구의 공사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도시기반시설본부와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거친 뒤, 철근 누락이 확인된 3공구 지하 5층 작업장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은 강남구 봉은사역 사거리부터 삼성역 사거리까지 약 1km 구간에 복합환승센터와 철도 본선 터널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하 5층 규모의 복합환승센터는 GTX와 도시철도, 버스 간 환승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착공했으며, 현재 구조물과 본선 터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시공사는 지난해 10월 23일 3공구 지하 5층 기둥의 철근 누락을 최초로 파악했고, 서울시는 같은 해 11월 10일 관련 내용을 처음 보고받았다. 현재는 철거 후 재시공을 포함한 후속 조치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GTX-A 삼성역 무정차 통과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위원회는 이번 현장감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현장감사 실시

이종락기자 jrlee@
2003-05-15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