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서동 공간그룹 오픈시어터에서 열리고 있는 자신의 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청나라 마지막 황제 아이신죠우뤄 푸이의 5촌 조카딸 워즈워이(43)의 인생은 격동의 중국사를 실감케 한다.청나라가 망하면서 워즈워이 일가는 황실의 후예임을 숨겨야 했다.문화혁명 때는 홍위병들이 집에 난입했고,가족은 강제이주 당했다.그러나 이제 워즈워이는 전통문화를 알리는 외교사절로 보호받고 있다.이번 전시에 황실과 만주족의 정신이 담긴 ‘황족화’ 50점을 내놨다.
2003-05-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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