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폐렴 2~3일후 확인”/ 김문식 국립보건원장 문답

“세균성 폐렴 2~3일후 확인”/ 김문식 국립보건원장 문답

입력 2003-04-30 00:00
수정 2003-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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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원 김문식 원장은 29일 “첫 사스추정환자가 발생했지만 철저하게 격리조치를 취하고 있는 만큼 쓸데없는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환자와 접촉한 사람의 소재는 파악됐나.

-91명의 국내 입국 승객 중 환자 좌석 주변에 있던 7명은 10일간 자택 격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나머지 84명은 승객명부를 통해 이상 여부를 추적 조사 중이다.1∼2일 안에 소재가 확인될 것이다.

환자가 접촉한 사람이 있나.

-가족들과는 만나지 않았으며,이 환자를 만난 검역관과 의료진 등은 발열 등 특별한 이상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세균성 폐렴으로 나오면 환자에서 빠지는가.

-사스환자의 경우 나타나는 폐렴은 바이러스성이다.2∼3일 정밀조사해서 세균성 폐렴으로 진단되면 환자에서 제외된다.일본,호주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

어떻게 감염됐는지 확인됐나.

-정확한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입국하기 3일 전부터 발열증상이 있다고 설문서에 썼고,X선 검사결과 폐렴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환자로 진단했다.

2차 전파 가능성은 없나.

-베트남이 위험지역에서 한 달만에 벗어났듯이 자가격리 등 격리조치를 철저히 하면 문제없이 해결될 것이다.국민들은 쓸데없는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다만 이 환자와 함께 입국한 승객들은 10일간 바깥 출입을 삼가라고 당부하고 싶다.

김성수기자
2003-04-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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