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책 어때요 / 고고학 탐정들

이런책 어때요 / 고고학 탐정들

입력 2003-04-23 00:00
수정 2003-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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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반 엮음 김우영 옮김 / 효형출판 펴냄

고고학자들은 단편적인 유물들을 모아 고대문명에 관한 환상적인 이야기를 엮어낸다.이 책은 그런 작업을 고고학적 단서들이 발견된 과정과 함께 생생하게 보여준다.세계 50대 유적지를 대상으로 했다.2001년에 나온 책인 만큼 최신 고고학 정보도 담겼다.고고학자들이 유골함에 들어 있던 ‘작은 발’의 뼈 몇 개를 이용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유골을 복원한,남아프리카공화국의 스테르크폰테인 유적에 관한 이야기가 그 한 사례.그 뼈들은 고대의 호미니드,즉 유인원과 구별되는 인간의 조상으로 통하는 원인(猿人)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2만 5000원.

2003-04-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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