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에서 러시아인끼리 총격전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1명이 중태에 빠졌다.
17일 오후 8시6분께 부산 영도구 영선2동 B아파트 101동 101호 현관 앞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30대 러시아인의 총격으로 러시아인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1명은 허리에 실탄을 맞고 인근 영도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은 피해 러시아인들에게 실탄을 발사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진 30대 러시아인의 신원파악에 나서는 한편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러시아인 1명을 현장에서 검거,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러시아제 권총 2정이 발견됐으며,총탄소리가 수차례 들렸다는 인근 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러시아인들이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이들 러시아인이 부산 중구 초량동 일명 ‘러시아거리’를 무대로 활동하는 러시아마피아와 연계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17일 오후 8시6분께 부산 영도구 영선2동 B아파트 101동 101호 현관 앞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30대 러시아인의 총격으로 러시아인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1명은 허리에 실탄을 맞고 인근 영도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은 피해 러시아인들에게 실탄을 발사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진 30대 러시아인의 신원파악에 나서는 한편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러시아인 1명을 현장에서 검거,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러시아제 권총 2정이 발견됐으며,총탄소리가 수차례 들렸다는 인근 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러시아인들이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이들 러시아인이 부산 중구 초량동 일명 ‘러시아거리’를 무대로 활동하는 러시아마피아와 연계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3-04-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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