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 의정 이렇게/김영식 마포구 의장

우리구 의정 이렇게/김영식 마포구 의장

이동구 기자 기자
입력 2003-02-28 00:00
수정 2003-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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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에 걸맞은 실력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영식(68) 마포구의회 의장은 27일 “지방화시대를 뿌리내리기 위해 연구·노력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올해의 의정방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의정을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꾸려나가는 등 의회운영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행처럼 이어지던 의회관련 행사나 의회운영 사항을 꼼꼼히 다시 검토해 비능률적인 요소를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또 “지방자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법규나 제도가 여전히 많다.”며 조속한 정비를 통해 지방화시대에 걸맞은 자치여건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구정이 올바로 펼쳐지고 있는지 감시·감독하는 의회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뜻이다.

김 의장은 “내실있는 의회운영을 위해 의원 스스로 지방자치제도를 폭넓게 알아야 한다.”며 의원들의 실력 향상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새 정부가 ‘참여정부’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자치참여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각 대학의 지방자치 프로그램에 의원들이 적극 참여토록 독려하고 있다.주민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의장집무실 옆에 ‘의회민원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것도 의회 내실화 방안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이 같은 의회의 탄탄한 기초체력(실력)을 바탕으로 구민의 복리와 삶의 질 향상에 의회와 집행부의 행정력을 모아갈 각오다.

우선 교육,주거환경 등 월드컵 준비로 그동안 다소 소홀했던 주민 생활복지를 세심히 챙길 계획이다.“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1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며 학교급식시설,정보화사업도 강조했다.오는 2006년까지 모두 40억여원을 들여 학교 운동장 주변의 유휴지와 학교담장 등을 녹지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에도 의회가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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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
2003-02-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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