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9일 오후 3시 용평리조트에서 개회식을 갖고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경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와 해외동포 등 역대 최대인 2826명의 선수단(선수 1920명·임원 906명)이 참가해 빙상과 스키,바이애슬론,아이스하키,컬링 등 5개 종목 199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이전까지 16연패를 달리다 경기도에 정상을 내준 서울의 패권 탈환 여부가 최대 관심거리다.경기도는 전 종목에 걸쳐 27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2연패 의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서울은 경기도의 갑절이 넘는 588명의 선수를 내보내 대반격에 나선다.
또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뛴 스타들 중 일부도 이번에는 자기 고장을 대표해 나선다.스피드스케이팅 2관왕 이규혁(춘천시청)과 예상밖의 은·동메달을 딴 뒤 ‘금지약물 파문’에 휘말리는 등 이래 저래 최고의 뉴스 메이커로 떠오른 ‘미녀 프린터’ 백은비(춘천시청),1500m 은메달리스트 문준(한체대)은 강원을 대표하고,최재봉(단국대)은 충남대표로 빙판을 질주한다.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일군 남자 컬링은 경북대표로,은메달을 딴 여자 컬링은 서울대표로 각각 스톤을 굴릴 예정이다.
한편 바이애슬론의 윤정빈(일동중)은 개막일을 하루 앞두고 사전 경기로 열린 남중부 스프린트 5㎞에서 15분26초2로 첫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이기철기자 chuli@
경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와 해외동포 등 역대 최대인 2826명의 선수단(선수 1920명·임원 906명)이 참가해 빙상과 스키,바이애슬론,아이스하키,컬링 등 5개 종목 199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이전까지 16연패를 달리다 경기도에 정상을 내준 서울의 패권 탈환 여부가 최대 관심거리다.경기도는 전 종목에 걸쳐 27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2연패 의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서울은 경기도의 갑절이 넘는 588명의 선수를 내보내 대반격에 나선다.
또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뛴 스타들 중 일부도 이번에는 자기 고장을 대표해 나선다.스피드스케이팅 2관왕 이규혁(춘천시청)과 예상밖의 은·동메달을 딴 뒤 ‘금지약물 파문’에 휘말리는 등 이래 저래 최고의 뉴스 메이커로 떠오른 ‘미녀 프린터’ 백은비(춘천시청),1500m 은메달리스트 문준(한체대)은 강원을 대표하고,최재봉(단국대)은 충남대표로 빙판을 질주한다.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일군 남자 컬링은 경북대표로,은메달을 딴 여자 컬링은 서울대표로 각각 스톤을 굴릴 예정이다.
한편 바이애슬론의 윤정빈(일동중)은 개막일을 하루 앞두고 사전 경기로 열린 남중부 스프린트 5㎞에서 15분26초2로 첫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이기철기자 chuli@
2003-02-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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