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복원 교통대란 대책 있나?

청계천복원 교통대란 대책 있나?

입력 2003-01-24 00:00
수정 2003-01-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계고가 철거가 7월1일로 예정된 가운데 청계천 복원사업의 ‘성패’를 가름할 설득력있는 교통대안이 아직도 나오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청계천 복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23일 “청계고가 철거 시점이 채 6개월도 남지 않았는데도 구체적인 교통대안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면서 “더 늦어질 경우 청계천 주변 상인을 포함한 시민 설득과 홍보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관계자는 청계고가와 청계로를 통행하는 하루 17만여대의 차량 통행 분석과 대중교통의 흡수율,승용차 유입 억제책,인접 도로인 종로와 을지로의 과부하 해소책 등 다각적이고 치밀한 교통대안이 우선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계천 및 주변 교통처리대책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득작업을 벌이고 개편된 교통시스템 가동과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을 수정·보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게 복원사업 관계자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이런 사정 때문에 청계천 복원 시민위원회 등시민홍보를 맡고 있는 부서는 조속한 대안 제시를 교통국에 요구하고 있다.시간 부족으로 시민 설득과 동의 절차를 생략한 채 교통 프로그램을 밀고나갈 경우 권위주의 시대에 횡행했던 대표적인 관(官) 주도의 밀어붙이기식 행정 답습이라는 시민들의 비판을 우려해서다.

김대호 도심교통개선반장은 “2월 초쯤이면 종합적인 대안이 나올 것”이라며 “청계천 교통문제는 청계천 지역만을 놓고 볼 것인가,아니면 주변 영향권 전체를 놓고 볼 것인가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복잡하고 까다로운 문제”라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최용규기자 ykchoi@
2003-01-24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