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스타 홍명보(洪明甫·33)가 한국 스포츠 스타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자서전을 출간한다.
홍명보는 일본 출판사 슈에이샤로부터 2002월드컵 때 국내에서 발간된 자전적 에세이 ‘영원한 리베로’(은행나무출판사)의 일본판 출간 의뢰를 받은뒤 이를 수락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영원한 리베로’의 일어판인‘리베로’가 13일부터 일본 전역에서 출간된다.
슈에이샤는 홍명보가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일본프로축구에서 많은 사랑을받았고,2002월드컵 때 4강 주역으로 활약하면서 일본인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점을 평가해 ‘리베로’ 발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슈에이샤는 최근표지사진을 제작하기 위해 사진작가를 파견,포항 축구전용구장에서 홍명보의 상반신 누드사진을 찍어갔다.
일본어판을 위해 기존의 한글판 내용에 4강 신화 뒷얘기,일본 축구에 대한조언 등을 추가한 홍명보는 “한국은 물론 일본 팬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축구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옥기자 hop@
홍명보는 일본 출판사 슈에이샤로부터 2002월드컵 때 국내에서 발간된 자전적 에세이 ‘영원한 리베로’(은행나무출판사)의 일본판 출간 의뢰를 받은뒤 이를 수락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영원한 리베로’의 일어판인‘리베로’가 13일부터 일본 전역에서 출간된다.
슈에이샤는 홍명보가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일본프로축구에서 많은 사랑을받았고,2002월드컵 때 4강 주역으로 활약하면서 일본인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점을 평가해 ‘리베로’ 발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슈에이샤는 최근표지사진을 제작하기 위해 사진작가를 파견,포항 축구전용구장에서 홍명보의 상반신 누드사진을 찍어갔다.
일본어판을 위해 기존의 한글판 내용에 4강 신화 뒷얘기,일본 축구에 대한조언 등을 추가한 홍명보는 “한국은 물론 일본 팬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축구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옥기자 hop@
2002-12-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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