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업개발연구원 분석 - 내년 창업 5대 아이템 뜬다

한국창업개발연구원 분석 - 내년 창업 5대 아이템 뜬다

입력 2002-12-11 00:00
수정 2002-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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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유통업,음식업,생활지원업,건강,교육,컴퓨터관련업 등이 각광받을 전망이다.한국창업개발연구원은 10일 내년 창업시장을 주도할 5가지 경향을 분석,유망업종을 발표했다.

◆건강이 돈이다

21세기 최대 화두는 ‘건강’이다.따라서 건강음식 뿐 아니라 건강 관련 제품·서비스도 유망업종군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또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레저 관련 비즈니스가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최근에는 체험형 레저비즈니스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가격을 더 낮춰라

구조조정에 따른 불안정한 수입구조 때문에 검약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사무용품,신발,속옷,스포츠용품,여성정장,패션용품 할인점 등 가격할인 트렌드를 반영한 할인점이 강세를 보일 것이다.

◆타인의 불편함을 잡아라

여성의 사회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가사일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가 활성활 될 전망이다.저렴한 가격,빠른 서비스를 겸비한 반찬전문점,국배달전문점 등이 호황을 누릴 것이다.노인들을 돌보는 ‘실버시터 파견업’도 부상할 것으로 점쳐진다.

◆엔젤비즈는 불황이 없다

아무리 생활이 어려워도 자녀를 위한 소비는 줄어들지 않는 법.최근 어린이 소비성향이 개성화,세분화되면서 관련 사업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신토불이 음식이 뜬다

서양음식이 물밀듯 들어오면서 반발심리가 작용,우리 고유의 것에 대한 애착이 강해지고 있다.게다가 신토불이 음식이 맛과 건강을 따지는 현대인의성향과 잘 맞아 떨어져 더욱 인기를 끈다.

정은주기자
2002-12-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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