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서울시장 간부들에 쓴소리””형식적 보고만 하는 회의 필요없다””

李서울시장 간부들에 쓴소리””형식적 보고만 하는 회의 필요없다””

입력 2002-12-03 00:00
수정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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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후 시 공무원들이 많이 변했지만 아직도 형식적인 보고가 많다.적당히 둘러대고 넘어갈 생각이면 회의도 할 필요없다.”

취임 직후 관료조직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했던 이명박 서울시장이 오랜만에 간부들을 상대로 ‘쓴소리’를 했다.

이 시장은 2일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농수산물 및 불량식품 단속에 대한 사후처리 감독문제와 관련,“시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데도 문제 농산물 생산·유통업자에 대한 철저한 사후 관리·감독 없이 관행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꾸짖었다.

이 시장은 “청계천 복원,뉴타운 개발 등 굵직한 사업이 많아서인지 나머지 공무원들은 자기 할 일을 형식적으로 하는 것 같다.실제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보건,환경,교통 등 담당공무원들이 자기 일의 중요성을 느끼고 결의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회의석상에서 일부 간부들이 업무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자 “시장이 물어도 국장이 적당히 둘러대고 넘어간다.적당히 대답하는데 워낙 요령이 생기다 보니 진짜 알고 대답하는 것 같다.”며 맹공을퍼부었다.

시민들이 1년 내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정책에 대해서도 “시장에게 보고할 생각 말고 장소를 빌려줄 실무부서 관계자들과 먼저 협의하라.”고 질타하는 등 형식과 절차에 얽매인 업무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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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ukelvin@
2002-12-0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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