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원이 위안부할머니 등쳐

道의원이 위안부할머니 등쳐

입력 2002-11-21 00:00
수정 2002-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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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0일 역사자료관 부지를 매입한다며 종군위안부 출신 할머니를 상대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전 경기도의회 의원 김모(58)씨와 임모(43·무직),김모(55·무직)씨 등 3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001년 6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율동 일대 1000여평 부지에 종군위안부 역사자료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무상기증받기로 한 부지를 새로 구입하는 것처럼 속이고,종군위안부 출신 심모(78·광주시실촌면) 할머니로부터 부지구입 대금 명목으로 6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검찰은 이들이 평소 심 할머니가 자신들의 과거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역사자료관 건립을 희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접근,이같은 사기행각을 벌였다고 밝혔다.심씨가 이들에게 건넨 돈은 삯바느질 등을 하면서 평생 모은 돈이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탐방 통한 소통과 치유… 그려가는 지역문화복지 미래

단순한 관광이나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삶 속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복지’의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며 문화진흥의 개척자 역할을 자처해 온 김기덕 서울시의원의 묵직한 행보가 자리하고 있다. 사단법인 마포탐방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김 의원이 행사 단장을 맡아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끈 낭만과 추억의 기차여행이 이번 15차에는 ‘영월·제천 기차여행 문화탐방’으로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탐방은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감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정서적 풍요와 삶의 활력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세 열차로 특별 운행된 새마을호 테마관광 열차 7량에 탑승해 당일 오전 7시 28분 서울역을 출발한 일행은, 9시 35분 제천역에 도착한 직후 대기 중이던 버스 12대에 나누어 탑승했다. 이후 제천 청풍문화유산단지, 영월 청령포와 장릉을 비롯해 영월서부시장 및 제천역전한마음시장 등 주요 명소들을 빠짐없이 순회하며 오후 6시 41분까지 오랜 역사적 숨결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행정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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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2002-11-2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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