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만에 한국찾은 히딩크 “K리그 젊은선수 발굴 힘써야”

두달만에 한국찾은 히딩크 “K리그 젊은선수 발굴 힘써야”

입력 2002-11-19 00:00
수정 2002-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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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두달여만에 또 한국을 찾았다.

지난 9월 남북통일축구대회에 이어 다시 한국땅을 밟은 히딩크 감독은 20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리는 대한축구협회 주최 심포지엄에서 한국축구의 발전방향에 대해 강연하고 같은날 열리는 한국-브라질의 친선경기를 참관한 뒤 21일 네덜란드로 돌아간다.

◆한국에 다시 온 소감은.

언제나처럼 기분이 좋다.많은 팬들이 반겨주니 더욱 기쁘다.

◆전날 경기에서 송종국의 페예노르트에 졌는데.

1-2로 졌다.우리팀 선수들은 젊고 유능했지만 송종국이 뛰어난 활약으로 이를 완전히 상쇄시켰다.

◆얼마동안 머무나.

한국-브라질전이 끝난 뒤 곧 돌아간다.

◆브라질전 관전 포인트는.

내 손으로 뽑은 월드컵 대표선수들이 세계최강 브라질을 얼마만큼 따라잡느냐를 볼 것이다.

◆박지성과 그외 선수들에 대한 스카우트 진행은.

박지성에 관한 한 우리측 에이전트가 이미 1∼2곳의 에이전트와 접촉하고 있다.나와 박지성 본인이 모두 원하고 있는 사실이다.1∼2명의 다른 선수들도 이적료 등에 대해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홍명보의 미국행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축구선수로서의 마지막 경력이 될 것이다.개인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다.한국의 젊은 선수들을 가르치기 위한 많은 준비를 할 것으로 믿는다.

◆월드컵 이후 한국축구의 열기가 줄었다.

K리그는 스타선수들에게 의존하기보다는 젊은 선수들을 발굴해 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한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
2002-11-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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