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촌 히로뽕도 반입”

“김태촌 히로뽕도 반입”

입력 2002-11-15 00:00
수정 2002-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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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조직 전 서방파 두목 김태촌(金泰寸·53)씨가 진주교도소 수감 당시 담배와 현금뿐 아니라 히로뽕까지 교도소 안에 반입했다는 주장이 14일 제기됐다.

문화방송은 이날 김씨와 함께 수감생활을 하다 최근 출소했다는 장모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씨가 캡슐형 약 안에 들어있는 약품을 덜어내고 그 안에 히로뽕을 넣는 방법으로 히로뽕을 반입한 뒤 다른 재소자들에게 나눠줬다.”고 보도했다.이어 장씨는 “김씨가 교도소에 보유하고 있던 돈은 590만원이고 담배도 43갑 나왔는데 법무부측은 현금 90만원과 담배 3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김씨 관련 의혹을 수사했던 검찰 관계자는 “김씨의 소지품을 검사했지만 히로뽕이 발견되지 않았고 모발감식까지 했지만 투약 사실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2-11-1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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