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적극 후원”방한 리원커 中잉커우시장

“한국기업 적극 후원”방한 리원커 中잉커우시장

입력 2002-10-28 00:00
수정 2002-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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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노동집약 산업을 가진 제조업체의 잉커우(營口)투자를 적극 환영합니다.”

투자유치를 위해 방한중인 중국 랴오닝성 잉커우시 리원커(李文科)시장은 27일 “잉커우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도시 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한국제조업체들이 적극 투자할 만한 곳”이라며 “시장이 책임지고 한국기업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그는 “부산에 이어 연말까지 잉커우∼인천을 오가는 여객선과 화물선을 취항시킬 계획”이라며 “잉커우는 중국동북에서 두번째 큰 항구 도시인데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춰 한국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리원커 시장은 “잉커우에는 70여개의 한국 기업이 1억 7000만달러 정도를 투자했으며,모두 높은 투자수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섬유·농수산물 가공·광산물 가공·건축자재 등이 투자유망 업종”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주택건설,온천 리조트 개발사업도 적극 투자할 것을 기대했다.잉커우는 선양(瀋陽)과 다롄(大連)의 중간에 있는 항구도시로 최근 한국 기업의 진출이 부쩍늘고 있다.

세계 최대의 마그네슘 광산이 있으며,수산물 가공·각종 악기 생산으로 유명하다.조선족 동포 1만여명이 살고 있으며,조선족이 1억 3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종합리조트 개발도 추진중이다.

리 시장은 “한국 기업을 위한 8만평 규모의 한국공단을 조성,부지를 싼값에 공급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적극 투자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찬희기자 chani@
2002-10-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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