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초저상(初低床) 버스가 국내 처음으로 제작돼 부산 아·태장애인경기대회(26일∼11월1일) 때 선수촌∼경기장,선수촌∼김해공항간 등 장애인 선수단의 이동용으로 운행된다.
사회복지공동 모금회(회장 한승헌) 는 22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부산 아·태장애인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유재건)에 대회 기간동안 사용하도록 초저상 버스 5대를 전달했다.삼성그룹의 지정 기탁을 받은 사회복지모금회의 주문에 따라 대우자동차가 특별 제작한 것으로 대당 1억 8000만원씩이다.
35인승인 이 버스는 지면에서 차량바닥까지 높이가 30㎝로 일반 버스보다 낮고,휠체어 램프 슬라이딩이 부착돼 있어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물론 유모차를 모는 산모나 노약자의 자력 승차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실내에는 휠체어 4대를 실을 수 있는 공간과 목발고정용 벨트,행선지 표시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사회복지모금회는 장애인대회가 끝나면 부산시와 서울·대구·인천·광주시 등에 1대씩 기증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대회 후 초저상 버스 5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운행할 계획이었으나 5대 도시에 1대씩 배분됨에 따라 장애인단체에 기증하는 등 활용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사회복지공동 모금회(회장 한승헌) 는 22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부산 아·태장애인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유재건)에 대회 기간동안 사용하도록 초저상 버스 5대를 전달했다.삼성그룹의 지정 기탁을 받은 사회복지모금회의 주문에 따라 대우자동차가 특별 제작한 것으로 대당 1억 8000만원씩이다.
35인승인 이 버스는 지면에서 차량바닥까지 높이가 30㎝로 일반 버스보다 낮고,휠체어 램프 슬라이딩이 부착돼 있어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물론 유모차를 모는 산모나 노약자의 자력 승차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실내에는 휠체어 4대를 실을 수 있는 공간과 목발고정용 벨트,행선지 표시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사회복지모금회는 장애인대회가 끝나면 부산시와 서울·대구·인천·광주시 등에 1대씩 기증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대회 후 초저상 버스 5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운행할 계획이었으나 5대 도시에 1대씩 배분됨에 따라 장애인단체에 기증하는 등 활용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2-10-2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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