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테러 외국인 개입”印尼 보안장관 밝혀

“발리 테러 외국인 개입”印尼 보안장관 밝혀

입력 2002-10-18 00:00
수정 200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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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외신종합)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안보장관은 17일 19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발리 나이트클럽 폭탄테러는 일단의 외국인 테러리스트들이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유도요노 장관은 그러나 당초 테러의 배후로 지목됐던 제마 이슬라미아(JI)의 지도자 아부 바카르 바시르도 여전히 혐의 대상에 올라 있으며 그를 대상으로 한 법절차가 착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6월 알 카에다에 연계된 혐의로 인도네시아에서 체포된 후 미국으로 보내진 쿠웨이트인 오마르 알-파루크를 신문하기 위해 미국으로 파견된 조사관들이 귀국했다고 말하고 이들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일 내에 바시르에 대한 법적 절차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앞서 테러 발생 이틀 전 인도네시아에 들어온 7명의 외국인에 발리 테러사건에 대한 수사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자카르타 포스트는 이들 7명은 테러단체로 하부조직원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예멘인 1명과 말레이시아인 1명이 지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2-10-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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