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폐영업 하지 않겠습니다”북창동 유흥주점 업주 호객않기등 5개항 결의

“퇴폐영업 하지 않겠습니다”북창동 유흥주점 업주 호객않기등 5개항 결의

입력 2002-10-11 00:00
수정 2002-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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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불법퇴폐 영업을 하지 않겠습니다.’

서울시내 대표적 유흥가인 중구 북창동의 유흥주점 업소 대표와 직원 400여명이 10일 오후 1시 북창동 중앙로 소공동사무소 앞에서 야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날 무질서하게 손님몰이를 하는 호객행위를 하지 않고 불법 퇴폐영업도 하지 않겠다는 등 5개항을 결의했다.

또 순찰조를 편성,자체적으로 선도활동을 하는 한편 호객행위 및 불법퇴폐행위를 하다 적발되는 업소는 관공서에 통보,행정조치를 받도록 하기로 했다.

북창동은 지난 7월5일 서초동 법조타운,돈암동 성신여대앞 등과 함께 검찰에서 불법퇴폐행위를 하지 않는 ‘클린 존’으로 지정한 곳이다.그러나 불법 퇴폐영업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곳에는 무교동·다동을 포함,약 90개의 주점이 몰려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 지역은 좁은 데다 업소가 밀집돼 문제가 부각됐으나 사실은 강남이 훨씬 심하다.”면서 “구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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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갑기자
2002-10-1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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