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임용 편중 여전, 전체 교수중 95%가 본교 출신

서울대 교수임용 편중 여전, 전체 교수중 95%가 본교 출신

입력 2002-09-27 00:00
수정 2002-09-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대의 본교 출신 교수 임용 비율이 10년 만에 처음 공개됐다.

국회 교육위 소속 설훈(薛勳·민주당) 의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전국대학교수 임용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서울대 전임교수 1475명 가운데 본교 출신은 1409명으로 95.5%로 집계됐다.

이는 전임교수 1340명중 서울대 출신이 1275명으로 95.1%이던 지난 92년보다 0.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특히 지난 99년 9월 교육공무원 임용령이 대학교원을 신규채용할 때는 특정대학의 학사학위 소지자가 모집단위별 채용인원의 3분의2를 넘지 못하도록 개정된 것을 감안하면 서울대가 92년부터 법이 개정될 때까지 교수를 뽑으면서 서울대 출신을 더욱 많이 채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서울대가 국회 교육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도별 본교 출신자 임용비율은 갈수록 줄어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올해 9월1일까지 모두 20개 모집단위(4개 대학원 포함)에서 임용한 133명 가운데 본교 출신이 67.5%인 90명을 차지했다.

2000년에는 38명의 임용자가운데 본교 출신자가 84%인 32명이었고,2001년에는 임용자 53명의 73%인 39명이 본교 출신이었다.올해 임용된 교수 42명가운데 서울대 출신은 45%인 19명을 차지했다.

그러나 인문대와 사회대 등 7개 단위에서는 본교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아 법정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0년과 2001년 각각 2명과 6명을 뽑은 인문대의 경우 8명중 본교 출신이 7명이었다.사회대는 2000년 3명의 임용자중 3명이,2002년 6명의 임용자중 5명이 본교 출신으로 2년에 걸쳐 법정 기준을 어겼다.의대는 2000,2001년 임용된 12명 모두 본교 출신자였다.

교육위 관계자는 “서울대 중심의 인적 네트워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서울대는 “법 기준에 따라 규정대로 뽑았다.”고 주장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9호선 한영외고역 연계 통로 확보 및 구천면로 보행환경개선 연구용역 추진 논의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강동구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과 지하철 접근성 강화를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6일 전주혜 국민의힘 강동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김병민 서울시 부시장 및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차례로 만나 지하철 9호선 ‘한영외고역(가칭)’ 신설과 관련한 지역 주민들의 서명부와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는 한영외고역 인근 4개 단지(고덕숲아이파크,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고덕센트럴아이파크, 고덕자이) 약 6115가구, 2만여명 주민들의 공동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현재 역 예정지 인근 구천면로는 2차로의 좁은 도로와 협소한 보도 폭으로 인해 주민들이 일상적인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특히 노약자와 장애인의 이동권 제약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주민들은 안전 확보를 위해 ▲한영외고역 출구 연장을 통한 지하 연계통로 확보 ▲구천면로 구간 도로 경사 완화 및 인도 확장(유효폭 1.50m 이상)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지하철 완공 후 문제를 보완하려면 막대한 예산과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면서 “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9호선 한영외고역 연계 통로 확보 및 구천면로 보행환경개선 연구용역 추진 논의

구혜영기자 koohy@
2002-09-27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