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파트 18개월만에 의회연설, “테러 반대·의회요구땐 사임”

아라파트 18개월만에 의회연설, “테러 반대·의회요구땐 사임”

입력 2002-09-10 00:00
수정 2002-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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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말라 외신종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9일 “팔레스타인은 어떤 형태든 이스라엘 민간인들에 대한 테러에 반대하며 팔레스타인 의회가 나의 사임을 요구한다면 기꺼이 통치권을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이날 이스라엘과의 유혈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개혁정책을 밝히라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각료들의 요구에 따라 특별소집된 의회에서 팔레스타인은 유엔과 국제법의 테두리 안에서 테러와의 전쟁에 가담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아라파트가 의회에서 연설을 한 것은 18개월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이같은 아라파트 수반의 말이 진실로 자치정부 수반직을 물러날 용의가 있다는 것인지,아니면 자신에 대한 비판론자들의 비난을 완화시키기 위한 제스처에 불과한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아라파트 수반은 또 내년 1월 초 자치정부 수반 및 팔레스타인 의회 의원을 뽑기 위한 대통령선거와 총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아라파트의 한 측근은 아라파트가 대통령직에 재도전할 것이며,아라파트수반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자신이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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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아라파트의 발언은 아라파트를 팔레스타인의 상징적 국가원수로 두는 대신 중동 정세를 논의할 팔레스타인 총리직을 신설하려는 미국의 계획에 정면으로 대립되는 것이다.

2002-09-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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