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경기장 4곳 파손

아시안게임경기장 4곳 파손

입력 2002-09-02 00:00
수정 200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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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개막을 앞둔 부산아시아경기대회의 일부 경기장 시설이 태풍 ‘루사’로 인해 부서져 대회 준비에 차질이 우려된다.

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는 1일 핸드볼경기장으로 이용할 창원실내체육관,하키경기장,비치발리볼경기장,농구경기장 등 4곳이 태풍 피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핸드볼 경기장은 강풍으로 부서진 환풍기쪽을 통해 빗물이 체육관 중앙과 경기장 바닥으로 흘러들어 ‘2002 실업오픈핸드볼대회’ 경기일정이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부산 강서구 대저동 강서체육공원 하키경기장 관중석을 덮은 대형 지붕막 일부가 강풍에 뜯겨 날아갔다.부산 금정구 금정체육공원 농구경기장은 앞서 집중호우 때 누수가 확인돼 보수를 하던 중에 다시 폭우로 천장에서 빗물이 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일부 경기장 시설물에 피해가 생겼으나 심각한 정도가 아니어서 대회에는 차질이 없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복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2-09-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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