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 컬러’ 드러난 재경부 인사

‘전윤철 컬러’ 드러난 재경부 인사

입력 2002-08-16 00:00
수정 2002-08-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14일 국장급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재정경제부내 ‘후속인사 바람’이본격화하게 됐다.일단 국회·총리실·조달청 파견 등을 뺀 본부내 국장급 보직은 완전히 정리가 됐다.이번 인사에는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의 ‘컬러’가 절반쯤 반영됐다는 평이다.

국고국장에 이정환(李正煥·행정고시 17회)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경제협력국장에 김성진(金聖眞·19회) 국제금융심의관이 임명됐다.조성익(趙誠益·20회) 경제홍보기획단장이 국제금융심의관에,최정상(崔定相·17회) 국장은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기용됐다.김영과(金榮果·22회) 종합정책과장은 한국국제조세교육센터 국장급 파견으로,노대래(盧大來·23회) 조달청 물자정보국장은 경제홍보기획단장에 내정됐다.최중경(崔重卿·22회)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전반적인 평은 대체로 무난했다는 것.A국장은 “지역이나 학연이 완전히 배제됐다고는 할 수 없으나 당초 예상만큼은 아니다.”고 했다.B과장은 “연공서열을 꽤 고려하면서 조화를 중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달중 이루어질 과장급 인사는 상당히 폭이 커지게 됐다.일단 핵심 포스트인 종합정책과장자리가 비었다.부총리의 신임을 받아온 김 과장은 유임이 확실시됐으나 인사폭을 넓히기 위해 ‘예비국장’으로 발령났다는 후문이다.김 과장 자리에는 경제기획원 출신과 재무부 출신을 섞어 배치한다는 전 부총리의 뜻에 따라금융 쪽에서 올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임종룡(任鐘龍) 금융정책과장 등이 거명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2-08-16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