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생중계, 민원인·공무원들에 호평

강릉시의회 생중계, 민원인·공무원들에 호평

입력 2002-07-23 00:00
수정 2002-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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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의회가 의회 문을 활짝 열고 회의장면을 시청내 공무원과 민원인들에게 중계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를 실천,호평을 받고 있다.

22일 강릉시의회(의장 權赫燉)에 따르면 시청내 중계시설이 확충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8일간 열린 제148회 시의회 1차 정례회의 상임위원회별 시정 업무보고는 물론 모든 과정을 CCTV를 통해 강릉시청내에 중계했다.

이에 따라 시청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도 시청사 곳곳에 설치된 TV를 통해 자신들이 뽑은 시의원들의 질문과 답변 내용을 실시간으로 살펴 보며 시의정에 간접 참여하고 있다.

강릉시 공무원들은 “위원회별 업무보고를 포함,의회에서 논의되는 모든 내용이 여과없이 중계되고 의원들의 조그만 실수까지 화면을 통해 전달되기 때분에 관련 업무를 다룰 때는 많은 직원들이 TV를 지켜보면서 자기 업무를 다시 한번 챙기게 된다.”면서 “전과정 중계가 되니까 시정이 더 진지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릉시의회는 다음달 중에는 환경·행정·건설 등 분야별로 지역내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수시로 공동 세미나와 간담회를 열어 현안 해결에 자문을 구하고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다음 회기부터는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직능단체별로 시민들을 본회의장으로 초청,의원 활동을 방청하는 기회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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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2002-07-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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