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니 기업스캔들 희생양될 듯”

“체니 기업스캔들 희생양될 듯”

입력 2002-07-22 00:00
수정 2002-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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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연합)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자문역인 딕체니(사진) 부통령이 기업 비리 스캔들과 거리를 두기 위해 희생될 것이라는 우려가 백악관 관리들간에 높아가고 있다고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백악관 관리들이 체니 부통령의 과거 기업경영에 대한 조사결과가 그에게 정치적인 문제가 되고 있음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미국 증권감독원은 체니 부통령이 문제의 유전회사 핼리버튼을 경영했을 때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주 주가가 폭락하자 공화당원들간에는 체니 부통령이 2004년 대선에서는 부시 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워싱턴 정가에서 체니 부통령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은 콜린 파월 국무장관,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안보보좌관,존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등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한 공화당 의회 관계자는 “이들 모두 체니 부통령에 비해 적어도 한가지 큰 장점이 있다.이들은 대기업에서 재산을 축적하지 않았다.지난번 선거에서는 기업 경영실적이 유리한 점으로 보였지만 다음 선거에서는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기업 경험이 불리한 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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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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