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내 한인단체들은 레스토랑과 호텔 등지에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한국팀을 응원하기 위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붉은 악마’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도 나눠주고,일부 식당과 호텔에서는 해장국과 커피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한국팀 응원객을 맞을 채비를 갖췄다.
로스앤젤레스 재미한국인연합회 집행이사인 프랜시스 허는 “이곳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일찍 가게문을 닫고 집에 돌아가 자고 일어난 뒤 한·미전을 시청할 계획”이라며 교민들의 관심을 전했다.
한편 미 언론들은 8일 월드컵 한·미전을 앞두고 한국 전역에서 반미감정이 거세게 이는 등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보도했다.10일 치러질 한·미전에 대한 미국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언론들은 한·미간 외교·군사적 동맹관계가 튼튼함에도 불구하고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 출전한 김동성 선수의 실격 등에 대한 악감정이 이번 경기를 통해 분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USA투데이는 한·미전은 6개월전에 일정이 잡혔음에도 두 팀이 승리한 뒤부터는 10일 대구에서 열릴 경기에 대한 긴장감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신문은 그러나 한국의 축구팬들이 폭력적으로 돌변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주한 미 대사관 대변인과 미국팀 감독의 말을 인용하면서,한국 경찰이 미 대사관의 보안을 책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드컵 경기 시청시간에 대한 불편함도 늘고 있다.10일 한·미전은 동부시간으로 새벽 2시30분에 열린다.반면 오후 11시30분에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서부지역은 다소 느긋하다.시애틀에서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는 베일리스 부부는 “정원에 대형TV를 설치해 150명이 더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mip@
로스앤젤레스 재미한국인연합회 집행이사인 프랜시스 허는 “이곳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일찍 가게문을 닫고 집에 돌아가 자고 일어난 뒤 한·미전을 시청할 계획”이라며 교민들의 관심을 전했다.
한편 미 언론들은 8일 월드컵 한·미전을 앞두고 한국 전역에서 반미감정이 거세게 이는 등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보도했다.10일 치러질 한·미전에 대한 미국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언론들은 한·미간 외교·군사적 동맹관계가 튼튼함에도 불구하고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 출전한 김동성 선수의 실격 등에 대한 악감정이 이번 경기를 통해 분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USA투데이는 한·미전은 6개월전에 일정이 잡혔음에도 두 팀이 승리한 뒤부터는 10일 대구에서 열릴 경기에 대한 긴장감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신문은 그러나 한국의 축구팬들이 폭력적으로 돌변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주한 미 대사관 대변인과 미국팀 감독의 말을 인용하면서,한국 경찰이 미 대사관의 보안을 책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드컵 경기 시청시간에 대한 불편함도 늘고 있다.10일 한·미전은 동부시간으로 새벽 2시30분에 열린다.반면 오후 11시30분에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서부지역은 다소 느긋하다.시애틀에서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는 베일리스 부부는 “정원에 대형TV를 설치해 150명이 더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mip@
2002-06-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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