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기자들 “히딩크 자랑스러워”

네덜란드 기자들 “히딩크 자랑스러워”

입력 2002-05-30 00:00
수정 200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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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가 이끄는 한국 팀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나라 네덜란드 기자들이 대거 한국에 왔다.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나라는 아무리 축구가 인기를 끌어도 월드컵 열기는 싸늘하기 마련.그러나 이들은 “히딩크의 한국 팀을 우리 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한국에 와 있는 네덜란드 기자는 줄잡아 10여명.로테르담의 ‘알게마이너 다흐블라트’와 암스테르담의 ‘볼츠크라반’‘텔레그라프’‘컬렉션 오브 리저널 뉴스페이퍼’ 등 일간지와 ‘내셔널 더치 브로드캐스팅’ 등 방송관계자들이 현장을 누비고 있다.

‘알게마이너 다흐블라트’의 마크 라이언(36) 기자는 “히딩크는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 감독을 맡아 88년 유러피언컵을 차지하면서 유명해졌지만 한국에서의 인기가 이렇게 높은줄 몰랐다.”고 흐뭇해했다.

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한국이 네덜란드에 0-5로 지는모습을 지켜봤다는 라이언은 “체력이나 기술도 좋아졌지만 무엇보다 선수들이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를알고 있는게 가장 달라진 점”이라며 “다 히딩크의 공로가 아니겠느냐.”고 우쭐해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2002-05-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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