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Biznews/ 타이완도 “경제회복 시작”선언

월드 Biznews/ 타이완도 “경제회복 시작”선언

입력 2002-05-29 00:00
수정 2002-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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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에 이어 타이완 정부도 자국 경제가 침체에서벗어나 회복국면에 진입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린신이(林信義) 타이완 부총리는 27일 “타이완은 완전한경제 회복이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행정원 산하 경제정책 최고기구인 경제건설위원회(CEPD)도 맡고있는 린 부총리의 발언은 타이완의 4월 경기종합지수가 26포인트로 한차례 상향조정된 지난달의 20보다 크게 뛴 것으로 CEPD가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4월의 경기선행지수도 102.8로 전달에 비해 2.3% 상승했으며 경기동행지수도 1.9% 뛴 102.8로 발표됐다.CEPD는 핵심 지표인 경기종합지수가 4월에 ‘녹색’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지난 2000년 10월 후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CEPD는 올 3·4분기에는 회복세가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미국 경제가 어느 정도 회복될지와 ▲타이완 기업의 감원과 수익전망 ▲미국에 대한 테러재발 여부 ▲중동사태 추이 등이 경기회복 지속여부의 주요 변수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앞서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일본 경제재정상은 지난17일 5월 경제보고서에서 경기의 바닥진입을 선언했다.그는 일본 국내 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나 바닥에 진입했다.”면서 경기 기조 판단을 3개월 연속 상향 수정한 월례경제 보고서를 각의에 제출했었다.반도체 등 정보기술 관련 제품과 자동차의 수출이 늘어나고 생산 감소세가 둔화된 점 등을 저점 선언의 근거로 제시했다.다음달 7일 발표될1·4분기 경제성장률이 6%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한국도 지난 1월17일 진념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한국 경제가 바닥을 치고 회복중이라고 밝혔다.한국의 1·4분기 경제성장률은 5.7%를 기록했다.



김균미기자
2002-05-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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