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 자녀 대학학비 보조

부사관 자녀 대학학비 보조

입력 2002-05-24 00:00
수정 200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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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의 급여가 오는 2004년까지 중견기업 수준으로 인상되고,대학생 자녀에 대한 학비보조 수당이 신설된다.

또 특례입학 제휴대학이 대폭 늘어나며,2004년까지 기숙사를 100% 지원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부사관이 전·공상으로 사망하면 사병묘역에안장됐으나,2006년부터는 서울 국립묘지 납골당 시행과 연계해 부사관 전용묘역에 안장된다.

국방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7개 분야 53개과제의 ‘부사관 종합계획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또 중·상사는 8급,원사는 7급으로 부사관의 직급을 상향 조정하고 은행 신용등급도 원·상사는 4등급,중·하사는5등급으로 상향조정하는 한편,전문대 군 장학생선발제도를 기술병과 중심에서 전투병과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부사관의 자질향상을 위해 2008년까지 전문학사 이상 학위취득 목표를 30%로 잡고,내년부터 해마다 1500명에서 2500명으로 교육인원을 확대하며,장기적으로는 국방대·사관학교 교수를 활용한 ‘국방 사이버대학’을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대대당 부사관 소대장 1명을 중대당 1명으로 늘리고,전·후방 순환보직을 실시한다.또 내년부터 장기복무자에게 내집 마련을 위한 장기저리 융자 및 특별분양을 확대하고,중령·대령에게만 적용되던 명예진급제도를 부사관도중사→상사,상사→원사로 각각 명예진급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2002-05-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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