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당원속으로”사무처직원 간담 거리 좁히기 착수

노무현 “당원속으로”사무처직원 간담 거리 좁히기 착수

입력 2002-05-22 00:00
수정 2002-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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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가 정체된 당내 기반 확대를 위해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

21일 당 사무처 요원 170여명과의 간담회를 마련한 것도 당심(黨心)과 거리감 좁히기의 일환이다.22일에는 최명헌(崔明憲) 의원과 장태완(張泰玩) 의원 등 원로 10여명과 간담회를 갖는다.노 후보는 이들을 ‘후보 고문단’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노 후보의 이같은 행보는 후보와 당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실제 사무처 요원과의 간담회에서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와 달리 노 후보는 당을 장악하지못하고 있어 걱정”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정동채(鄭東采) 비서실장을 비롯한 후보 비서실이 대부분 30∼40대의 젊은층인 데다 정치경험이 많지 않아노 후보의 입지 확장에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중진의원은 “젊은 참모들이 후보 만들기에 공이 있다고 하더라도,비서실은 각 계파를 망라한 중량감 있는 인사들로 구성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한 당직자는 “경선과정에서노 후보를 위해 뛴 일부 의원과 당직자들이 비서실 인선에서 소외된 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2002-05-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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