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박지은 공동4위

박세리·박지은 공동4위

입력 2002-05-07 00:00
수정 2002-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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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삼성전자)와 박지은(이화여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총상금 125만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백전 노장’ 줄리 잉스터는 통산27승을 달성했다.

악천후 때문에 2라운드로 축소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4명이나 10위권에 진입,지난 롱스드럭스챌린지대회에 이어2개 대회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6일 미국 조지아주 스톡브릿지의 이글스랜딩골프장(파72·6187야드)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박세리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박지은과 나란히 공동 4위에 자리했다.박세리는 오피스디포우승을 포함해 올시즌 네번째 10위권 입상이고 박지은은무려 다섯번째 ‘톱10’이자 세번째 ‘톱5’ 진입이다.

전날 7번홀까지 버디 3개를 친 뒤 폭우로 경기를 마치지못한 박세리는 이날 남은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더 줄였으나 잉스터의 막판 분전에 밀렸다.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친 박지은도 14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낚으며 잉스터와 우승을 다퉜으나 15번(파4)과 16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무너졌다.명예의 전당 회원인 잉스터는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지난해 일렉트로럭스챔피언십 이후 거의 1년만에 1승을 거머쥐었다.동시에 83년 LPGA 투어 데뷔 이래 통산 27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한희원(휠라코리아)은 6위(137타),김미현(KTF)은 공동 9위(138타)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2002-05-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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