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만 11호 아치…홈런 단독선두

송지만 11호 아치…홈런 단독선두

입력 2002-05-04 00:00
수정 2002-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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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삼성)이 2연승을 달렸고 송지만(한화)은 홈런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패트릭은 3일 수원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빼내고 산발 6안타, 볼넷 1개, 무실점으로 완벽 투구를 펼치며 시즌두번째 승리를 얻었다. 지난달 6일 국내 데뷔전에서 1과 3분의2이닝 동안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던 패트릭은 이후 3경기에서 3이닝도 버티지 못해 우려를 낳았지만 지난달28일 기아전에서 첫승을 신고한 뒤 연승을 올렸다. 이로써삼성 마운드의 새로운 기둥으로 기대를 모으게 됐다. 삼성은 패트릭의 호투와 김한수,브리또의 홈런을 앞세워 5-0으로 완승했다.

초반 승부는 도루와 폭투에 의해 갈렸다.삼성은 3회초 중전안타로 나간 박정환의 도루로 1사 2루의 찬스를 만든 뒤 브리또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1-0 리드를잡은 삼성은 상대 선발 임선동의 폭투에 이은 이승엽의 안타로 계속된 1사 1,3루에서 마해영이 내야 땅볼로 1점을보태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8회초 김한수(1점),9회초 브리또(2점)의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송지만은 잠실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시즌 11호 아치를 그려 이승엽을 1개차로 따돌리고 다시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하지만 한화는 9회말 손지환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3-4로 패했고 LG는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독 4위가 됐다.

문학구장에서는 SK가 연장접전 끝에 이호준의 끝내기 홈런으로 두산을 7-4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기아-롯데의 광주 경기는 비로취소돼 4일 오후 2시부터 연속경기로 열린다.

박준석기자 pjs@
2002-05-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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