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보인 대학신문(주간 裵永洙)이 1일 ‘서울대 민영화,LG가 인수’ 등의 가상기사로 꾸민 ‘만우절판’을 발행,소동을 빚었다.
LG와 SK가 각축을 벌이다 LG가 서울대를 인수한다는 톱기사와 ‘고시반 신설’‘교내에 지하철역 생겨’‘식당 무료 이용’ 등 서울대의 현실과 문제점을 풍자한 가상기사가 1면에 채워졌다.
대학신문 인터넷 게시판에는 ‘만우절이라도 신문의 공적신뢰성만큼은 지켜주길 바란다.’는 비판이 쇄도했으나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참신한 여유’라는 의견도 있었다.
대학신문사측은 “서울대의 사회적 역할,고시 학원화 등을돌아보고 바람직한 서울대상을 고민하고자 만우절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LG와 SK가 각축을 벌이다 LG가 서울대를 인수한다는 톱기사와 ‘고시반 신설’‘교내에 지하철역 생겨’‘식당 무료 이용’ 등 서울대의 현실과 문제점을 풍자한 가상기사가 1면에 채워졌다.
대학신문 인터넷 게시판에는 ‘만우절이라도 신문의 공적신뢰성만큼은 지켜주길 바란다.’는 비판이 쇄도했으나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참신한 여유’라는 의견도 있었다.
대학신문사측은 “서울대의 사회적 역할,고시 학원화 등을돌아보고 바람직한 서울대상을 고민하고자 만우절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2002-04-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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