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아파트값 1∼2% 하락할듯

하반기 아파트값 1∼2% 하락할듯

입력 2002-03-04 00:00
수정 2002-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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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격은 하반기에 정체 또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땅값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산업연구원은 3일 이같은 내용의 ‘2002년 부동산 경기전망’을 발표했다.

<아파트값> 물량부족에 따른 영향은 올해도 지속된다.소형아파트의 부족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상반기에는 8∼10%의 높은 가격상승이 예상된다.

그러나 4월쯤 정부의 청약제도 보완책이 발표되고 하반기 이후 공급물량 증가,추가적인 정부의 안정대책 등이 이어지면 아파트 가격은 정체 또는 1∼2% 가량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전세가격은 짝수해의 도래,대규모 재건축 단지의 착공,공급물량부족 등으로 10∼13%의 높은 상승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안정세가 예상된다.

올해 재건축 사업승인 물량은 예전의 2배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서울시는 저밀도 재건축 단지의 사업승인시기를 서울 및 수도권의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가급적 올 하반기 이후 또는 2003년 이후로사업승인 물량배정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땅값>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본격화,수도권 택지개발에 따른 개발주변지역의 가격상승 기대심리 확대 및경기회복의 가시화로 연간 2∼3%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이같은 상승세는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토지거래는 도시계획구역내 다가구 등의 주택용지에 대한 거래활성화가 예상된다.

또 시장 재건축활성화대책,실물경기 회복에 따른 상업용건물의 수요 등에 따라 준주거 지역 및 사업지역에서의 토지거래도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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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기자
2002-03-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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