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NRG 노유민 정식 프로게이머 도전

인기그룹 NRG 노유민 정식 프로게이머 도전

입력 2002-02-07 00:00
수정 2002-02-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기 댄스그룹의 멤버가 정식 프로게이머 변신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주인공은 인기그룹 NRG의 노유민(22)씨. 노씨는 7일열리는 한국프로게임협회 주최 OK배 KPGA 아트록스 2차리그에 참가,프로게이머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이 대회에서 8강에 오르면 프로게임협회에 프로게이머로 정식 등록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주변에선 노씨의 실력이 출중해 무난히 8강 이상에 올라 프로게이머 자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평소 게임을 좋아해 방송활동이 없는 날이면 하루 10시간 정도 게임연습에몰두한다는 노씨는 이미 지난 달부터 게임전문 케이블방송의 게임해설자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다.노씨는 아트록스 외에도 ‘스타크래프트’ 마니아로 상당한 수준의 게임실력을 자랑한다.

노씨가 주종목으로 삼은 아트록스는 게임개발사 조이맥스가 개발한 국산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국내외에서 10만여장이 판매된 인기 게임.NRG 소속사측은 “아트록스 게임을 시작한지 불과 3개월만에 다른 프로게이머들과 연습경기에서승리를 거두고 있다.”며“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2002-02-07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