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파업 철회

서울지하철 파업 철회

입력 2002-02-04 00:00
수정 2002-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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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공사 노사 협상이 진통을 거듭한 끝에 막판타결됐다.

지하철공사 노사 양측은 3일 서울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내 교육원에서 정회를 거듭하는 9시간여 마라톤협상끝에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노사 양측은 이날 임금 6%를 인상하되 호봉인상 등 자연증가분 1.81%는 산입하지 않고 해고자 복직인원을 7명으로늘리며 조정수당을 신설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노사안에합의했다.

이로써 노조가 4일 새벽 4시로 예고한 파업은 철회됐다.

또 지난달 28일 총파업을 선언했던 서울시 6개 투자기관가운데 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와 지하철공사(1∼4호선),시설관리공단 노조 등 3곳의 파업이 철회돼 도시개발공사 등 나머지 3개 투자기관 노사 협상도 금명간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하철공사 노사는 막판까지 손배소 청구의 취소와승진적체 해소 등을 놓고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다.

한편 공사측은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전제로 임금 등을그대로 보전해 주기로 합의하는 한편 누진제폐지에 대한손실금을 수당으로 보전하는 등 노조에 지나치게양보했다는 비난을 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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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2-02-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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