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이상 승진대상자 사전공개

3급이상 승진대상자 사전공개

입력 2002-01-19 00:00
수정 200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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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3급 이상 고위직승진대상자를 사전에 시 전용 홈페이지(www.metro.seoul.kr)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시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이희세)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의 3급 승진 심사와 관련해 3급 이상 고위직 인사에 대해서도 승진심사 기준은 물론 승진대상자를사전에 공개해야 한다는 협의회의 건의를 시가 전적으로수용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일반직 출신은 그동안 1급까지 승진하는데 50∼60년이 걸리는 문제점이 있어 향후 승진심사에 있어서는 7·9급 일반직 출신자들을 정책적으로 배려해야 한다는 요구도 받아들여졌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이같은 합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능력이 있으면누구나 고위직에 승진할 수 있는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6급 이하에 대해 통합정원제를 도입하는 등 연공서열로 승진되도록 하고 5급 승진자격도 완화해 나가는 방안을 적극추진하기로 했다.더불어 1·2급 간부직에는 계급정년제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심사대상자 공개와 관련해 인신공격을비롯해 경쟁자가 음해성 비난에 노출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터넷상에 심사대상자의 실명 거명으로 명예가 훼손될 우려가 높은 경우 운영자가 이를 삭제토록 건의하겠다.”며 “필요하다면 협의회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사전달자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 직장협의회는 지난 4일 시가 3급 승진내정자를발표하자 부적격자가 포함돼 있다며 심사기준 공개를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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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2-01-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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