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區·郡공직협 갈등

울산시-區·郡공직협 갈등

입력 2002-01-15 00:00
수정 2002-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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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공무원 인사 문제로 시와 자치 구·군간에 의견 차이를 보인데 이어 시와 구·군의 각 공무원직장협의회도 갈등을 빚고 있다.

울산시는 이달 초 단행된 부구청장과 구·군 국장급(서기관급 이상)에 이어 사무관 및 6급 이하 인사를 곧 단행할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울산시 중·남·동·북구와 울주군 등 5개 구·군 공무원직장협의회는 공동 성명을 내고 “광역시의 ‘인사운영지침’을 핑계로 한 독선적인 각종 인사를 그동안 참아왔다”며 “이번에도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인사를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구·군 공직협은 사무관 및 6급 이하 인사를독립적으로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구·군의 입장을고려하지 않은 인사를 단행할 경우 인사거부 및 출근 저지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울산시 공직협은 지난 8일 발표한 성명에서 ▲시장과 구청장·군수가 협의하여 마련한 ‘광역시 인사운영지침’ 준수 ▲5∼6급 이하 공무원 인사를 1월 중으로공정하게 마무리할 것 등을 요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6월 지자체 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인사 지침을 개정하는 것은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곧 현행 지침대로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혀인사 후유증은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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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원식기자 kws@
2002-01-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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