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파 피해 속출

전국 한파 피해 속출

입력 2002-01-04 00:00
수정 200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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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몰아친 강추위로 빙판길에 넘어져 숨지거나 부상을입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또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수도관이 파열되고 양식장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한파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2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성북 의약품 삼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박세원씨(63·광주 서구 쌍촌동)가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숨지는 등 광주·전남지역에서 이틀 사이에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광주북구 현대병원의 경우 5명의 낙상환자가 치료를 받은 것을 비롯,시내 각 병원에는 빙판길에 다친 2∼5명의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아침기온이 섭씨 영하 12도까지 내려간 서울지역은 주택가 곳곳에 수도관이 파열됐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일과 3일 이틀간 540여건의 수도관 동파사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60여가구의 수도관이 얼어붙은 것을 비롯해 강동구 명일동,둔촌동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도 50여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다.

연이은 기습한파로 인해 경기도 화성시 일대 숭어양식장에서는 숭어 100만여 마리가 폐사한데 이어 3일 인천의 한 양식장에서도 40만여 마리의 숭어가 얼어죽는 등 한파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경남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 육상양식장에서도 양식중이던 전어 20만여 마리가 동사했다.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진 강원도에서는 젖소의 우유 생산량이 급감하고 최전방 민간인 출입통제선 지역 일부 축사에서는 소가 기침을 하는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도 했다.

임만균 서울시의장 “20년 숙원 난곡선·서부선 차질 없이 조속 추진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임만균 의장은 23일 서울시 여장권 교통실장과 면담을 갖고 난곡선·서부선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당부했다. 이날 사업별 추진 현황을 점검한 임 의장은 “도보나 마을버스로 20~30분을 이동해야 비로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경전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선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난곡선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20여 년간 간절히 염원해 온 대표적 숙원사업”이라며 “예타 통과를 비롯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도시철도 사업 중 ▲면목선(청량리~신내)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신사역)은 기본계획 수립, ▲난곡선(보라매공원역~난향)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 ▲서부선(서울대입구역~새절역)은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모집을 위한 준비와 함께 재정사업까지 포함하는 검토도 병행하여 진행되고 있다. ▲강북횡단선(목동역~청량리역) ▲서남선(마곡나루역~가산디지털단지역·서부트럭터미널~당산역)은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되고 있다. 이어 임 의장은 “도시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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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정리 최용규기자 ykchoi@
2002-01-0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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