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지형상 호랑이 꼬리 모양인 경북 포항시 남구대보면 대보리의 ‘장기곶(長^^串)’ 명칭이 ‘호미곶(虎尾串)’으로 공식 변경됐다.
2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국립지리원이 시와 경북도지명위원회가 호미곶으로 지명 변경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여최근 지명 변경을 의결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호미곶 해맞이 축제 등 일반적으로 호미곶이 널리 알려졌는데도 공식 지명은 일제의 잔재인 장기곶으로 돼 있어 혼란스러웠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지명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호미곶은 조선시대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는 ‘달배곶(冬乙背串)’으로 표기됐으나 일제가 1918년 한 민족의 정기를 말살할 의도로 장기갑(岬)으로 바꾸면서 토끼 꼬리로 낮춰 불렀다.
그 뒤 정부는 95년 5월 일본식 표기를 바꾼다는 취지에서장기곶으로 변경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2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국립지리원이 시와 경북도지명위원회가 호미곶으로 지명 변경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여최근 지명 변경을 의결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호미곶 해맞이 축제 등 일반적으로 호미곶이 널리 알려졌는데도 공식 지명은 일제의 잔재인 장기곶으로 돼 있어 혼란스러웠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지명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호미곶은 조선시대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는 ‘달배곶(冬乙背串)’으로 표기됐으나 일제가 1918년 한 민족의 정기를 말살할 의도로 장기갑(岬)으로 바꾸면서 토끼 꼬리로 낮춰 불렀다.
그 뒤 정부는 95년 5월 일본식 표기를 바꾼다는 취지에서장기곶으로 변경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2002-01-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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