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옥 법무차관 퇴진

신광옥 법무차관 퇴진

입력 2001-12-15 00:00
수정 200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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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4일 오후 진승현(陳承鉉)씨로부터 수뢰의혹을 받고 있는 신광옥(辛光玉) 법무차관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고 오홍근(吳弘根) 청와대 대변인이밝혔다.

김 대통령은 금명간 후임 차관을 임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신 전 차관은 이날 오전 최경원(崔慶元) 법무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신 전 차관의 사표와 관련,“검찰이 진승현 게이트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중인데 현직 차관으로 조사를받게 되면 수사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본인이 판단,사표를낸 것으로 안다”면서 “현직 차관직을 떠남으로써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자신의 민주당 총재직 사퇴 및 민정수석을지낸 신 전 차관의 사표 제출 등으로 개각 요인이 생겼다고 보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 대통령이 아직 개각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면서 “그러나 흐트러진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잡고 내각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연말이나 내년 1월 중순 전에 개각을 단행할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 전 차관의 사표 제출로 법무차관이 공석이 됨에 따라기존 사시 12회 출신의 일선 고검장 중 1명이 차관에 전보되는 등 일부 검찰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1-12-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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