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20% “이력서 최소50번”

구직자 20% “이력서 최소50번”

입력 2001-12-14 00:00
수정 2001-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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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구하는 사람 10명 가운데 2명은 50번 넘게 이력서를 제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명중 1명꼴로는 100번 이상 이력서를 제출해 사상 최악의 구직난을 실감케했다.

취업정보 전문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13일 취업준비생 2,590명을 대상으로 이력서 지원횟수를 조사한 결과이렇게 드러났다고 밝혔다.이력서를 51회 이상 낸 사람은 응답자의 20%(519명)를 차지했다.이 가운데 100번 이상 이력서를 제출한 사람도 293명으로 전체의 11%나 됐다.

2,266명을 대상으로 한 다른 조사에서는 취업 스트레스로인해 우울증과 대인 기피증을 겪는 사람이 46%(1,052명)에달했다.두통이나 소화불량을 겪는 취업준비생은 28%(630명)였다.

취업 준비생들이 이처럼 심각한 구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것은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봐도 취업이 되지 않는 데서 오는 좌절감과 무력감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12-1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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