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현씨 “신차관 직접 만나”

진승현씨 “신차관 직접 만나”

입력 2001-12-13 00:00
수정 2001-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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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朴榮琯)는 12일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陳承鉉·수감중)씨로부터 “지난해 전 민주당 교육특위 비상근 부위원장 최택곤(崔澤坤·57)씨에게 금융감독원 조사 및 검찰 수사 무마용으로 금품을 건넸으며,그뒤 최씨로부터 ‘신광옥 민정수석에게 1억원을 건넸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진술을확보,‘신광옥 법무차관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최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신병확보를 위한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검찰은 또 진씨로부터 “지난해 5월 청와대 민정수석이던신 차관을 서울시내 모 호텔 등에서 2∼3차례 만났다”는진술을 확보,구체적인 정황을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 차관은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최씨를 소개받아 3∼4차례 식사를 한 적이 있지만 내 이름을 팔고다닌다고 해 호통을 친 적이 있다”면서 “진씨를 본 적은없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최씨는 여권실세 K씨의 특보를 지내는 등 오랫동안 정치권에서 활동한 인물로 진씨의 정·관계 로비창구 역할을맡았을 가능성이 높아 재수사에 나선 검찰의 추적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관계자는 “최씨를 조사해 봐야진상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선입견 없이 있는 대로 수사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진상규명에 필요하다면 어떤 것이든 할 계획”이라고 말해 신 차관과 주변인물,최씨 등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섰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최씨 조사가 급선무라고 판단,소재를 추적하고 있으나 김재환(金在桓·수배중)씨처럼 장기간 잠적할 가능성에 대비,신 차관을 우선 소환조사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이다.

한편 검찰은 진씨가 최씨를 통해 또 다른 정·관계 인사들에게도 금품을 뿌린 흔적을 포착,진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신원을 캐고 있다.이와 관련,검찰은 최씨가 진씨 회사계열사의 고문으로 영입돼 매달 300만∼500만원씩 수천만원 이상을 건네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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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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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환기자 stinger@
2001-12-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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