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20일 전남 함평·영광과광주 동구지구당 임시대회 참석차 호남을 방문했다. 지난4월 전주 이씨 문중행사,정부 초청 5·18기념행사 등에 이어 올해만 네번째다.
이 총재는 이날 “우리가 적개심으로 상대를 미워하거나처절한 악(惡)감정을 갖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정치보복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려 애썼다.
그는 “우리나라가 갈기갈기 찢어져 분열되고 서로 미워하게 된다면 누가,어느 정당이 정권을 잡든 발전이 안된다”면서 “우리 당은 과거의 사슬에서 벗어나 전국을 포괄하는 정당으로서 화합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번 방문에서 지난 10·25 재·보선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 이후 호남 기류의 변화를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또 퇴출위기까지 몰렸다가 최근 영업이 정상화된 광주은행 본점 영업부를 방문,새 통장을 개설하는 등 호남의 지역 경제에 적잖은 관심을 표시했다.
이지운기자 jj@
이 총재는 이날 “우리가 적개심으로 상대를 미워하거나처절한 악(惡)감정을 갖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정치보복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려 애썼다.
그는 “우리나라가 갈기갈기 찢어져 분열되고 서로 미워하게 된다면 누가,어느 정당이 정권을 잡든 발전이 안된다”면서 “우리 당은 과거의 사슬에서 벗어나 전국을 포괄하는 정당으로서 화합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번 방문에서 지난 10·25 재·보선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 이후 호남 기류의 변화를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또 퇴출위기까지 몰렸다가 최근 영업이 정상화된 광주은행 본점 영업부를 방문,새 통장을 개설하는 등 호남의 지역 경제에 적잖은 관심을 표시했다.
이지운기자 jj@
2001-11-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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